본문 바로가기
한·일 산업기술페어, 산업협력 강화 분위기 조성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한·일 산업기술페어, 산업협력 강화 분위기 조성

기사입력 2016-10-27 14:56:37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한·일 양국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한일협력사업의 통합 개최를 통해 양국기업간의 비즈니스 교류확대 촉진 및 양국 간 산업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양국 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한·일 산업기술페어 2016‘이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일산업기술페어’는 한·일 양국재단이 추진 중인 주요 한일 협력사업을 통합해 양국기업간의 비즈니스 교류확대를 촉진하고, 양국간 산업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와 양국 기업인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비즈니스 상담회 (한일부품소재 상담회, 한일기계플랜트·전력기자재 상담회, 한일소비재 상담회, 한일자동차부품 상담회), 자동차부품 구매전략 세미나, 기술지도 매칭 상담회, 한일협력 세미나도 진행했다.

비즈니스상담회에는 미쓰비시 자동차(자동차 부품), ㈜반다이(생활용품, 전자부재), 히타치(Hitachi, 전력·SOC·철도차량 등), ㈜라옥스(리테일사업)등 일본의 관련 기업체 70여 개 사와 우리 기업(180여 개 사)이 참석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상담회의 경우 일본 완성차 메이커인 미쓰비시자동차의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우리기업의 ‘에코 차량용 배터리’, ‘가스 스프링’ 등 10여개 품목의 자동차부품을 일본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기술지도 상담회에는 일본의 기술경험과 제조능력을 우리 기업에 전수 할 수 있도록 일본 유수 기업의 재직경험이 있는 퇴직 기술자들이 참석(46명)해 상담에 참여했다.

‘저성장시대의 중소기업 생존전략 세미나’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후지모토 타카히로(藤本 隆宏) 동경대학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해, 양국 중소기업의 발전과정을 비교·분석하고 새로운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우태희 차관은 축사를 통해 “현 시점은 한일 양국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경제협력 방향이 필요한 시기”라며 △상호투자 확대, △신산업분야 협력 강화, △제3국 공동진출의 추진을 강조했다.

개막식에서 한·일 산업과 경제협력 확대에 이바지한 기업(개인)에 산업부장관상(6점)과 한일 재단 이사장상(4점)을 포상해 격려했다. 기업 중에는 (주)J&K TOTAL SERVICE 등 양국 경제협력에 기여도가 큰 일본 기업을 포함했다.

한편 28일에는 우리나라 청년 인재들의 일본기업 취업을 위한 채용상담회도 개최해, 한일 양국간 인재교류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다아라 온라인 전시관 GO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추천제품